앗싸.. 퇴원;;;;; 2007 2007. 12. 5. 09:29

최병원에서 4일..
충대병원에서 4일..

지루한병원 생활을 드디어 끝냈습니다..
처음 최병원에 있을때는..
알수없는 고열로
누가 병문안을 다녀갔는지...
내가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
시간은 어떻게 갔는지...
옆침대에는 누가 있었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는..

다행히 충대병원으로 와서는..
의심간다는.
이런저런 관련 외래 진료 받으면서
열도 많이 내리고..
뭐..정확한 병명은 알지 못한채 퇴원했지만..
잘먹고 잘 쉬면 된다니...


-_-
정말 다행..다행..
처음 보는 열꽃보고는 지난 말레이시아 출장때 가지고온 몹쓸병 같은건 아닌가...
너무 걱정했;;; ㅠ.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5 08:19:35

멀쩡한 사람도 환자를 만드다는..
병원밥 입니드;;;
집에서도 흰쌀밥은 잘 안먹어서;;;-_-;;;;
정말 먹기싫어 죽을뻔했;;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5 15:00:47

열꽃이 가라앉자..
멍같이... 얼룩덜룩해져버렸;;;;
예쁜다리..한동안. 짧은옷도 못입게생겼;;; ㅠ.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6 11:02:47

항생제때문에 꽂아놓은 혈관주사바늘..
그래도 세상 많이 좋아졌다..
맞을때마다 찌르지 않아도 된다니..
혈관이 잘 보이질 않아서..부득이하게 손목에;;;;
많이 불편했다그!!!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6 11:03:28

피부과 내려가서 조직검사를 했다..
꼬맨다는 말도..흉 질꺼란 말도 없이.
그냥.. 마취주사 놓더니..
피부를 포뜨더니..
막 꼬맸다..
"그거 흉지지 않아요?"
했더니 조금 질꺼에요....한다..개늠; -_-;;
그럴줄알았으면 허벅지나 엉덩이쪽을 했음 좋았잖아;;;
-_- 미리 말좀 해주지...췌;;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7 10:30:32

마지막으로 ㅠ.ㅜ
무릎에서 한번더 물을뺐다...
안울려고 그랬는데;;;
역시... ㅠ.ㅜ
뼈를 뚫는 왕주사바늘은.. 이를 악물고 있어도..
눈물이 뚝뚝 떨어진돠;;;;
ㅠ.ㅜ
젠장... 아프지 말아야지....ㅠ.ㅜ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5:15 14:17:00


자!자!
이제 퇴원했으니...
다시 씩씩하게!!!!!!!!!

빠숑!!!!!
  • Favicon of https://schbard.tistory.com BlogIcon 찬희 2007.05.18 19:54 신고

    완전 고생을 하셨네요!
    어찌됐건 퇴원하셨으니 축하축하 :)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07.05.18 21:58 신고

      핫 ^^
      감사합니다 ^^
      뭐..꾀병이였던것처럼 싹 다 나았어요;;

      원체..건강해놔서..하하하핫;;
      걱정해주셔서 감사감사~~

  • DigitalMagic 2007.05.19 02:57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퇴원 축하드립니당~ ^^

    무릎뼈를 뚫는 주사바늘을 이겨내셨다니 대단하세요. 진짜 압헜겠다. ㅜ.ㅜ

  • DigitalMagic 2007.05.19 03:00

    그런데 진짜로 병원밥이... 진짜 소박하네여... ^^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07.05.20 17:54 신고

      ㅋㅋ

      밥 정말 맛없었어요;;;
      퇴원하고 맛난거 많이 먹고 있습니드;;;

      뭐..살찔일만 남았;;;;;; ^^

      방문 감사드려용~ ^0^

  • Favicon of http://goqkd3458.byus.net/tc BlogIcon 소담 2007.12.07 09:33

    엄허 ;; 저번에도 열꽃 피었다 하지 않았??

    건강 잘 챙기셍~

  • nasa 2007.12.17 16:38

    어흑...

    예쁜다리가 이리되다니..지금은 좀 괘안아진거야?

    불쌍한 아롬이..

    건강해야지.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07.12.17 17:42 신고

      저기...-_-;;
      꽤 옛날 얘기잖아..

      포스팅을 괜히 올려놨나;;;
      늠후 걱정마 지금은 완전 우량아로 다시 -_-;; 돌아왔어;;

9월 19일.. 2007 2007. 9. 20. 21:34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50:35

서소장님이 예~~~전에 한번 사무실 식구 모두 대리고 가본
허름한 식당...
냉면이랑 만두를 하는데...
사무실이랑 가까운 대청댐 주변에 있긴 한데...
차가 없다보니.. ㅠ.ㅜ 맘처럼 가기 쉽지 않았던.

소장님하고 둘이 점심을 먹을 기회가 오래간만에 왔는데..
맛있는거 사준다는 소장님께..
데리고 가달라고 한 만두집..

두번째지만 정말 맛있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51:14


들어가는 초입
물론 여느 맛있는 맛집이 그러하듯...
간판하나 제대로 없다;;

왼쪽으로는 바로 대청댐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50:18

이북 왕만두..
우리 외할아버지가 이북 분이셨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33:07

커다란 대접에
진짜큰 만두가 3덩이 들어있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33:24

숟가락이 티스푼 만해 보이니..
얼마나 그 크기가 큰지... -_-b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2007:09:19 12:33:37

두개째 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먹는데.....
3개째 먹기 시작하면...

만두 소의 매콤한 맛과...
불러오는 배 때문에 약간 부담 되기 시작한다..







사진을 막 찍어대는 모습이 웃겼는지
소장님께서 허허..하면 웃으시길래..

"잠깐. 창피하고 나면 홈페이지가 풍요로워 지더라고요 *.*"
하며 같이 웃었다 ^^;;



서소장님 사무실 따로 분양받아 다음달부터는
자주 못뵐텐데;;
그쪽에서도 사업 번창하셈!!!
  • Favicon of http://shinnara.tistory.com BlogIcon Shinnara 2007.09.21 09:28

    한번 가보고 싶게 생긴 식당이네요..

    위치를 조금 정확히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저도 대전 살아요~~)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07.09.21 11:18 신고

      아. 신탄진 사거리에서
      대청댐 방향으로 직진..계속 하시고.
      대청댐 물줄기 보이면 우회전 하셔서.
      왼편으로 작은 골목 내리막이 보이면 바로 입니다.

      그니까.. 도로 가로질러서 아래로 내려가셔야;; ;;;

낮잠.... 2007 2007. 8. 21. 23:40

오래간만에 시드니 여행..
낯설지않은 거리들과 익숙한 관광지들을
방문자의 모습으로 둘러본다..


길을 가다 예전에 알고지내던 친구를 만나서
오후에 다른친구들과 연락해서 만나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
저녁 clubing 준비태세로 아는사람 만나러 궈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저녁식사 자리에 모였는데;;;
나는 거의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였고..
그중에 몇명은 클럽에서 나를 본적이 있다고 하고
그러고보니.나도 본적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꽤 친한척 아는체를 하는 츠자..둘 있었는데.
이따 해떨어지면 같이 놀러가자... 해놓고.
잠깐 호텔에 놓고온 물건 가지러 간 사이.
술에 만취해서...



그냥 혼자 놀러가기로함;;
만취한 츠자 둘과 있던 어느 유학생 남자..
나를 예전에 본적 있다며.
놀러갈꺼며 같이가자고..함
어차피 가면 따로 놀껀데...그러자꾸나..하고 길을 나서는데..
생각해보니.. 계속 신용카드만 쓰느라..
현금이 하나도 없고.
호텔은 멀어졌고......
소액 환전할곳 없냐고 물어보니.
유학생총각 근처 한인슈퍼로 안내.

미국달러 100불을 호주달러100불로 환전..

치어스도,게스도,파빌리온도..다 예전같지 않은 분위기..

유학생 총각한테..
미안한데 게이클럽도 가냐..했더니.
상관 없다고 해서..

아크로..궈궈싱..

옥스포드 스트릿 맞은편 공사하던 자리엔..건물이 들어섰고..
아크엔 아직 시간이 안되서인지.. 사람들이 없어서 다시 나옴..

다시 센트럴 쪽으로 걸어가는데..
한국관이라는 한국식 나이트?룸사롱? 생겨서 시끌시끌.
어딜가나 한국관은 있군하;;


시간이 좀 이른듯 하여..
근처 펍에서 당구나 한게임 치려는데..


유학생 총각의 애인이라는 츠자가 들이닥침;;
둘이 뭐하고다니는거냐..
언니는 결혼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나 얘 애인이다 애데리고 뭐하는거냐;;

쏴붙이는게..하도 기가차서..
한마디 해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어리버리 유학생총각
여자친구 진정 시키지는 못할망정..
불에 기름붓는 한마디...에 츠자 눈돌아가고..

둘의모습이 기가차고 어이없어..

야.. 니들 쌈박질은 니들끼리 있을때하고...
그렇게 의심할 사랑이.. 그게 사랑이니?

하고 한마디 쏴주고..
분주해진 클럽으로 혼자 궈궈싱~~~








하아...놀러 가고싶어 이제 별꿈을 다꾸는군하~




큰강당...
우리가족 모두 모여서.. 무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당첨 되었다..
골드코스트 해변가에 새로 지은 아파트..
1층 7번째집..
테라스는 바로 해변과 연결되어있고.
방은 4칸이다..

큰방 하나랑 작은방 하나는 여닫이문
나머지 작은방 둘은 한옥식 미닫이문에
최신식 가구들과 전자제품들이 풀옵션으로 들어있다.

가족들과 모두 너무 기뻐 깡총깡총 뛰다가.
여닫이문 작은방은 동생 쓰기로 하고
나는 미닫이 한식문방 사용..

우선 이사를 다 하지 않아서
아파트내 실내수영장에 가서 운동을 하려는데
아파트에서 제공해주는 개인경호원들이 계속 따른다.

관광지인만큼 위험할수가 있어
몇가구당 몇명씩 개인경호가 붙는다고 했고
그것 역시 아파트내 풀 옵션중 하나라고 했다.

운동을 끝내고 나오니 1층을 담당한 한 너뎃명의
경호가 따르는것 같다.
어라..그중 한명은 아는사람인것 같다..
혹시..K군 아니냐 했더니..맞다고 한다..
아르바이트 하는중이라고..
웬지 미안해지고....그랬다..

집에 돌아와서 선텐을 하기위해 해변으로 나가기로 했는데.
여전히 옵션들이 따라붙는다.
한적한곳에 자리를 잡으려는데
멀지않은곳에서 소란스런 소리가 들린다
가보니.K군이 시비에 말린것 같았다
상황이.. 꽤 늙으막한 노인네가 딸래미 만한 츠자를데리고
공공장소에서 꼴사납게 구는것 같아
자제좀 해달라고하자..
노인네가 무슨상관이냐 소속이 어디냐..
시비가 붙어 곤란한상황인것 같았다
노인네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일 그만두고 싶냐
윗사람 불러라 넌 짐쌀 준비하라..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계속 말리는것 같아..
슬쩍 나서줬다..

K군은 모른체 하고
무슨일이세요? 하고 물어보니.
노인네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너는또 뭐야 하며 달려든다....
손찌검을 하려하기에 그자리에서 울어버리자.
사람들이 모여든다.
무슨일이에요..아니에요..그냥좀..
아니 저 영감탱이 찝적댄거 아니냐 하면서
사람들이 몰아간다.. 아니에요 그냥좀........

노인네 머리잡고 미치려고한다..
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이것들이 짜고 덤비네...
노인네한테 다가가.. 얘기했다.
살고싶으면.. 아까 소란피운것도 조용히 접으시던가..
아니면 같이 망신당하던가..
어이쿠..잘못했다며 없던일로 하자고한다..

상황종료.. 선텐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옆집에 애기가 있어서
테라스를 타고 넘어가서 아기랑 놀아주고 있는데
아까 도움받았던 K군과 동료들이
고맙다며 케익을 사들고 인사를 왔다..

아니뭐 이런걸다...

괜히 으쓱으쓱해..하며 케익을 먹으려는데.....








잠깼다.-_-
2007.5.26 2007 2007. 5. 28. 00:27
비가 많이 오는 날이다..
아버지의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나..
잠깐 밖을 나가봤는데.

7~8살쯤 되어보이는 꼬마 여자아이와
홈리스 같은 술냄새가 쩌든 어떤 아저씨가 실랑이 중이다.

꼬마에게 가서 무슨일이니?
하고 물어보니..그냥 울기만한다.
주변에 지나는 또래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우리엄마가 쟤랑 놀지 말랬어요..라고만하고
조금 더 나이먹은듯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쟤는 저아저씨가 데리고 다니는 애에요
라고만 한다..

자꾸 따라가기 싫다고 보채는 아이를 그냥 두고갈수가 없었다.

빗길을 뛰어 아빠에게
이런저런 상황에 아이가 원치않는 사람과 다니는것 같다.
우선 부모가 나타날때까지 우리가 데리고있자
라고했더니..전후상황도 모르고 그럴수는 없다고 하신다..

울컥 화가나서..다시 밖으로 나와.
여전히 홈리스의 손아귀를 벗어나려고 울부짖는 아이손을
낚아채듯 데리고 와버렸다

가는길 뒷전에서
홈리스가 미친듯이 소리질러댔지만
그의혀는 이미꼬여서 빗속에 묻혀 뭐라는지 알아들을수도 없고
그의두다리역시 이미 술에 졌는지 그의입처럼 맘을따르지는 않는 모양이다..

우선 창고로 아이를 데려와서는
빗물을 씻겨주니..
서러운듯 울기만 한다..

안절부절..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우선 언니는 일을해야되니까.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
몇번을 다짐한후 다시 사무실로왔다..

대충 일을 정리해놓고 창고로 돌아가봤을때

아이는 다시 홈리스의손에 이끌려
저만치 멀어지고 있었다..






미안해..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