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에 스위스를 다녀온 제니언니의 사진을 보다가
문득..내가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서...
앨범이랑 일기장을 꺼내봤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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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디카는 없던. 시절이라..
두달 배낭여행.. -_- 한국에서 필름을 30통정도 사갔던 기억이 --;;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와...
루째른의..사자의상 앞에서... 폼잡고 찍은...

그나저나..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스타일은.. 변한게 없고나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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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금쓰는 내 로그북의 표지에도..
안전하게 다이빙 하라며 메모를 남겨줬는데.
그때도.. 여행전 일기장에... 용돈과 함께 메모를 남겨주셨다.

여행하는 내내 부적처럼 가지고 다녔고..지금도 가지고 있다...

여행경비는... 아빠가 근무하던 공장에서.2교대 3교대 하며... -_-;;;
몸쓰는 일을 했는데.
외국인 회사라 일용직도 페이가 쎄서... 두달동안 300만원 가까이 모을수가 있었다... ㅎ ㅏㅇ ㅏ;;; ;;
여행준비하며..크게 들어가는돈...
왕복항공권.유레일패스. 그외 여행준비물........ 필름같은것들 준비하면서..
남은 현금이 80만원 정도였는데.
엄마가 보태준 50만원을 합쳐서.... 130만원을...
당시는.. 유로화 통합전이라.
진짜 부르마블.. -_-;; 게임머니처럼 바꿔서......
복대에... 일정별로 차곡차곡... 넣어 다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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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머물렀던 일기장의 부분인데...
영수증도...다 붙여놓고...
나 제법 똘똘하고 알뜰한. 20대였군. 후훗;
여행당시 난 만..20세 였는데...

그때도 글씨는 참. 못쓰는 악필이였는데.
글쓰는건 좋아하고.. 질풍노도의 시기였는지 군데군데 격한 단어도 보이고 ㅋㅋㅋㅋ
일기장이니까 가능했을듯.. ..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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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을 오르기위해 베이스캠프 삼았던..
라우터부르넨의 산장에서.
퐁듀를....먹었는데.. 맛이 없었나보다.. 다버렸다는.. 슬픈.. -_-;; ;;;내용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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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밥은 좋아했구나 ㅠ.ㅜ
물가가 비싼 스위스였던지라..
파리에서 넘어오면서... 슈퍼에서 사온 쌀로.. 산장에서. 밥을 직접 해먹었었다...

번지점프를 하고싶었는데....
너무 비싸서.. 못했던게...아쉬웠던.. 20살......

지금은. 돈주고 하라해도..못할꺼같은데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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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보다 조금 낮은 쉴트호른에 오르기로했는데.
아마 돈이 없었나보다.
일행이였던 인성은 부모님 신용카드를 비상금 대신 가지고 왔었는데
아마.. 대출 받아..올랐나보지.. 후훗..

어린맘에 미안했나.뭐.돈빌린걸..쓰고그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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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궁전 근위대는 모두.스위스 출신인 병사들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는..사자상...
젊고 잘생긴 총각들이 남의나라 지키다가... 떠났다 생각해서였나 -_-;;
용맹스러워야할 사자의상 앞에서.. 괜히 짠해졌었나보다...


아.... 반나절 넘게..대기해야하는....
기차역에서..
스위스 프랑은 모두 다 써버리고..
급사로인해.... 얼굴이 노래지고... 오바이트까지... 올라오는....
격한 경험을 앞두고...
코인 화장실을 쓰기위해 한국돈 2000원을 환전해서.. 코인화장실을 이용했었다..
아.. 끔찍했어..

위에 모든관광지 기억이.어리어리하지만.
그날의.... 격한... 아랫배의 통증은. 지금도 생생하다 -0-;;
그니까.. -_- 환전도 했겠지 -_-;; ;;; ;;;;















흠흠..
간만에 예전일기..예전.사진을 보니..
3인칭 시점이 되어서..
아..그랬었어... 그랬었네;;?
하고 있는 지금이....
참.. 신기하기만 하다.


10년이나 지난 예전인데.
지난 일기 보고 있으니
마치 어제 다녀온것 같기도 하고;; ;;




























  • 하나 2011.02.22 23:29

    함언니..
    럭셔리 라이프.. ㅇ.ㅇb

    난 어느세월에 저런거 해보나.. ㅜㅜ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2.22 23:43 신고

      어?

      내가 아는 하나양이 아닌가보네 -0-;; ;;





      ;; ;;;;;;; ;;;;;;;;;;;;; ;;;;;;;;;;;
      ;;;;;;;;;;;;;;;;;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2.23 09:12 신고

      으아.. ㅠ.ㅜ
      아는동생 하나인줄 알았어요 ㅠ.ㅜ

      어쩐지.그동생이.왜 부산에 있나 했네

      ㅠ.ㅜ....죄송해서..이를 우째요 ㅠ.ㅜ

      앞글에 무례함은 용서해주세요;;

  • 루우 2011.02.23 09:20

    핫핫. 저랑 같은해에 유럽갔다왔네요. 저도 스위스 루째른에 2일정도 있었고 인터라켄안가고 필라투스를 당일로 다녀왔어요. 지난추석에 두마갔을때 스위스얘들이랑 얘기하는데 루체른 기억이 안나서 스위스 가봤는데 넘 오래되서 어디였는지 격 안나다고 했었는데 함양님 사진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저도 일기 열시미 쓴거 같은에 어디있을런지. ㅋㅋㅋ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2.23 09:34 신고

      ㅋ..
      역시...세월을 같이 흘려보내고 있었구려 ㅋㅋㅋ
      다만 루우사마는 저 때도 다이버였고.
      저는 10년후에 다이버가 되었군요 ㅠ
      ㅎ ㅏㅇ ㅏ.;; ;;;

      문득... 루째른 파워에이드 블루마운틴 색깔띄는 호수에서 다이빙 하고 싶단 생각이;; ;;;;;
      다이빙 안하고 싶었어연?
      루우사마... 그때도 다이빙 했잖습?

  • 제니 2011.02.23 10:11

    치즈퐁듀를 다 버렸다에서 빵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퐁듀싫어해... 스위스식으로는...

    그런데..

    와인을 빼고 먹는 퐁듀가 있는데...그건 정말 맛있어....

    신혼여행때...와인맛이 나서 나도 퐁듀는 빵쪼가리만 ㅋㅋㅋㅋㅋㅋ 먹었던 기억이..


    그나저나..
    아름이 완전 왕 꼼꼼!!!!!

    멋지구리!!!!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2.23 10:50 신고

      -_-;
      저렇게 꼼꼼하려는척 노력했으면;;
      좀 덜... 잃어버리고
      덜 덤벙거리고 덜 칠칠맞은...
      어른이 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ㅠ.ㅜ

  • Favicon of https://jjlove.tistory.com BlogIcon 스위스 민박 2011.02.23 12:40 신고

    그런데 아름아..00년도면 언니도 9월에 스위스 갔던때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찿아봐야겠다..ㅋㅋㅋㅋㅋㅋ

  • 연꽃 2011.02.24 08:46

    대단해요 언니 +.+..유로화 통합전 유럽여행이라니..상상하기도 싫어 ㄷㄷㄷ
    그때나 지금이나 언니는 모험심이 가득했었네요 ^^

    • Favicon of https://areum.tistory.com BlogIcon areum 2011.02.24 10:38 신고

      통합되었어도.. 영국이나 스위스는
      지금도 자국화폐같이쓸껄?

      아닌가 -_-a
      부르마블 느껴보고싶다면...
      유럽여행 고고씽!! ㅋ

      아..-0-; 신용카드가 있나--;; ;;;

    • 연꽃 2011.02.24 17:54

      전 2003년에 갔었어요 ㅎㅎ 다이빙을 알게 된 후 육지 여행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다는.....
      유럽에 다시 배낭여행하러 갈 기회가 있을까요...-_-a